(MHN스포츠 이솔 기자) 라파엘 나달의 뒤를 이어 신(新) 흙신을 노리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가뿐히 '2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레알 클럽 데 테니스 바르셀로나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 오픈(ATP 500) 32강 경기에서는 구 황제 나달과 신 황제 치치파스의 운명이 엇갈렸다.나달은 32강에서 맥없이 패했다. 호주의 알렉스 드 미노(랭킹 11위)와 격돌한 나달은 0-2(5-7, 1-6)으로 완패했다. 날카로운 리턴도 있었으나, 미노의 완급조절을 쉽사리 따라잡지 못했다. 권세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왕위 게승식을 이어간다.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몬테 카를로 CC에서 펼쳐진 2024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결승에서 치치파스와 카르페르 루드가 맞붙는다. 경기장은 클레이 코트다.'원조 흙신' 라파엘 나달의 8연속 우승(2005-12)에 이어 치치파스는 무려 이 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며 '새 흙신'을 계승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현 랭킹 9위)에게 0-2로 완파당하며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 672위, 스페인)이 결국 호주오픈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브리즈번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를 당시 근육에 작은 문제가 있었다"며 "멜버른에 도착해 MRI를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근육에 미세파열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5세트 경기를 최고 수준에서 치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 스페인으로 돌아가 치료받고 휴식을 취하겠다"고 현재 컨디션을 전해왔다.나달은 앞서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672위, 스페인)이 복귀전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천585달러)에 나선 나달은 단식 3회전(8강)에서 조던 톰슨(55위, 호주)에게 1-2(7-5 6-7 3-6)로 패했다.해당 대회는 나달이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약 1년 만에 치른 복귀 무대다. 이후 나달은 1년 간 실전에 나서지 않고 허리 및 고관절 부위 부상을 치료하는데 집중했다.앞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상대가 그리 쉬운 선수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최근전적에서 나달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웠던 선수였다. 그러나 나달은 나달이었다.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은 2일 오후 5시 30분,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에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티엠을 상대로 2-0(7-5, 6-1) 완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이날 경기의 상대는 도미니크 티엠. 지난 2020년 나달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승리한 강자였다. 자연스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대였다.그러나 경기
(MHN스포츠 이솔 기자)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지난 2023년 12월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남자 복식에서 마크 로페스와 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호주의 맥스 퍼셀-조던 톰프슨에게 0-2(4-6, 4-6)로 패했다.나달은 지난 1월 18일 호주오픈에서 맥켄지 맥도날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뒤 코트를 떠났고, 약 1년만의 복귀전으로 돌아왔다.이날 경기에서 나달은 여전한 서브, 백핸드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두 번째 세트를 1-1로 맞선 상황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정상에 오르며 테니스 역사상 남녀 선수를 통틀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세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3시간 16분 만에 3-0(6-3 7-6 6-3)으로 물리쳤다.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복귀한 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나이 스무살,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스페인)가 윔블던 첫 출전에 '빅3'의 최후 주자인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를 꺾고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결승전에서 알카라스가 조코비치를 장장 4시간 42분만에 3-2(1-6 7-6 6-1 3-6 6-4)로 돌려세우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조코비치는 애초 윔블던 5연패와 통산 8번째 우승 기록을 노리며 주목받았으나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반면, 알카라스는 장장 20년 동안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영국 윔블던 정상에서 마주한 '테니스의 왕'들, 과연 누가 승리할까?오는 1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에서 마주하는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 섣부르게 한 선수의 우세를 예측할 수 있는 이는 없다.조코비치는 대기록 도전자의 위엄을 뽐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 윔블던 우승 5회라는 기록을 앞둔 조코비치는 야닉 시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너와의 상대전적 또한 3승 0패(3-0)로 압도적 우세를 이어갔다. 기량도, 체력도 파란불이 켜져 있다.비록 노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해 '테니스의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젊은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내는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통산 8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조코비치는 14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2시간 46분 만에 3-0(6-3 6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밥을 안 먹는 '단식투쟁'이 아닌, 남자 단식에서 투쟁 끝에 승리하고 있는 조코비치가 또 한번 '단식(單式)투쟁'에 나선다.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윔블던 테니스 2라운드에서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조던 톰슨(29, 호주, 70위)과 커리어 첫 맞대결을 펼친다.윔블던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가 세운 남자 단식 최다인 8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2018년부터 윔블던 29연승을 기록하며 4연패를 달성한 조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컨디션 악화로 인해 프랑스오픈에 참가하지 못한 라파엘 나달(15위, 스페인)이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를 향해 박수를 전했다.11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은 본인의 SNS를 통해 "놀라운 업적을 이룬 조코비치에게 많은 축하를 보낸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23이라는 숫자는 생각할 수 없었는데, 네가 해냈다"고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앞서 조코비치는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탑랭커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또 한번의 위업을 세웠다.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 상금 4천960만 유로, 한화 약 706억원)남자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카스페르 루드(4위, 노르웨이)를 세트스코어 3-0(7-6 6-3 7-5)으로 돌려세우며 정상에 올랐다.해당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인 23회 우승을 기록했다.이번 대회에는 라이벌로 꼽히는 '흙신' 라파엘 나달(15위, 스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과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에 진출했다.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이날 알카라스는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32위)를 3-0(6-1 6-4 6-2)으로 꺾었다.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우승을 거둔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5위)이 이번 대회에서 불참한 가운데 그의 뒤를 이을 것이라 평가받는 알카라스는 유력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계 테니스 간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스페인)와 베테랑 노박 조코비치(3위, 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이틀째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카라스가 플라비오 코볼리(159위,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0(6-0 6-2 7-5)으로 돌려세웠다.현재 세계랭킹 1위의 알카라스는 지난 해 US오픈 우승 이후 사상 최초로 만20세가 되기 전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시작부터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은퇴)와 쌍벽을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4위)이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밝혔다.나달은 18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재 나는 롤랑가로스 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대회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하면 매우 힘든 일"이라고 프랑스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통산 14회 우승한 대회다.부상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어쩌면 한 달 반 혹은 두 달, 세 달, 네 달 동안 뛰지 못할
(MHN스포츠 이솔 기자) 곧 왕위에 오를 '테니스의 왕자'가 뜻밖의 인물에게 무너졌다.나달을 이어 스페인의 차기 테니스 황제를 예고한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펼쳐지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로마 마스터즈)에서 랭킹 1위 등극을 확정지었다.그러나 그의 랭킹 1위 등극 예고가 무색하게, 그는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로 랭킹 135위에 위치한 파비안 마로잔(헝가리)에게 0-2(3-6, 6-7)로 완패한 것.이는 지난 10년간 랭킹 1-2위 선수가 100위권 밖 선수에게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차세대 황제임을 스스로 입증했다.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루프(독일·65위)를 2-1(6-4 3-6 6-2)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이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알카라스는 자국 팬들 앞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우상인 라파엘 나달(스페인·14위)에 이어 9년 만에 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미국 백악관은 2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12일(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도 입국할 수 있도록 방역 방침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는 2년 만에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을 위해 호주에 입국했으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추방됐다. 같은 이유로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난 실패했다, 줄리아 로버츠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지난 15일,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를 향해 전한 마음이다.지난 2016년 맨체스터를 방문한 줄리아 로버츠를 두고 펩은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로버츠가 방문한 구단이 맨시티가 아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였기 때문.로버츠는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잔디를 밟으며 경기장을 체험했으며,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웨인 루니-마이클 캐릭, 그리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대